- 설명 : 흑정령은 아히브와 투로족이 동맹 관계라고 추측하나 투로족은 아히브의 인정을 받은 우리에게는 호의적이지 않다고 말한다. 아히브에게서 석연치 않은 점을 느낀 흑정령은 결투를 지켜보는 아히브들의 대화를 엿들어보자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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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면전에 대놓고 기분 나쁘게 입 싹 닫는 거 봐. 언제는 뭐, 세페르의 영웅이여 어쩌구 하더니 말이야. 역시 듣던 대로 아히브는 믿을 수 없는 녀석들인 걸까? 그리고 저 덩치들은 투로족이라고 불리는 것 같네. 둘은 친구인 것 같은데, 하나는 우리가 싫대! 킥킥. 참, 파트너. 아까 동굴에서 공격당하던 애들 봤어? 이곳과는 온도 차가 너무 심한 것 같은데 말이지. 뭔가 수상쩍어. 잠깐 구경하는 척 엿들어 볼까?
이곳과는 온도 차가 너무 심한 것 같은데 말이지. 뭔가 수상쩍어. 잠깐 구경하는 척 엿들어 볼까?
킥킥. 익숙한 단어들이 많이 들리는데? 검은별의 잿빛 가루? 파두스? 킥킥킥. 대화를 들어 보니, 아히브와 투로족의 동맹 말야. 저 정도면 뒷골목 잡배가 사기 치는 수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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