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퀘스트의 텍스트 표시/숨기기 아직도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가? 나의 이야기가 너무 허무맹랑해서? 이미 양손에 투로족의 피를 가득 묻혀놓고도 의심을 지우지 않는다니 너도 참 알 수 없군. 우리의 이야기를, 그 일지를 믿는 것은 네 자유다. 아, 카프라스의 딸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도 좋겠지. 살룬의 경계에서 타락자들에게 죽을 뻔한 걸 구해줬었다. 그 철없는 아이 덕분에... 그라나와 분쟁이 생기긴 했지만 원래도 어리석었던 그들에게 일일히 해명할 필요도 없었다. 그리고 다른 흑정령이 네 뒤를 밟고 있다는 건 알고나 있나? 참고하거라. 카프라스의 일지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흑정령은 갈망의 화신이며, 갈망은 어둠에 바치는 최상의 제물이다."
그리고 다른 흑정령이 네 뒤를 밟고 있다는 건 알고나 있나?
{ChangeAction(SURPRISE)앗! 아, 깜짝이야! 어머? 뭐야! 나 여기 있는 거 어떻게 알았어? 어…? 네게서 카마실브의 빛이 느껴지는데… 너야? 네가 소문의 카마실비아의 날개?! 맞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