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퀘스트의 텍스트 표시/숨기기 킥킥... 불사의 연금술사 카프라스... 카프라스라...! 문득 발레노스에서 처음 그 이름을 들었을 때가 생각나. 이 세상에 여기저기 참 많이도 흔적을 뿌려뒀던 그가, 사실 배신해버린 하둠의 개였다니, 참 사연 많은 친구였네. 그나저나, 뭐? 세페르의 영웅? 뭐? 누구 마음대로?! 하여튼, 실비아의 딸들은 뭘 갖다 붙이는 덴 이골 났다니까. 근데 아까부터 눈에 거슬리던 게 하나 있는데, 저 뒤에 빛기둥 봤어? 이런 칙칙한 곳에 안 어울리게...!
근데 아까부터 눈에 거슬리던 게 하나 있는데, 저 뒤에 빛기둥, 봤어? 이런 칙칙한 곳에 안 어울리게...!
거기, 카프라스의 발자취를 뒤쫓고 있어야 할 자가, 왜 겁도 없이 여기에서 얼쩡거리고 있는 거지? 리젤라 사령관님께서 널 영웅으로 임명하셨다고 해서, 이 약속의 땅 오딜리타가 네 집으로 보이는 건가? {ChangeScene(Odyllita_Named_57)잿빛달의 무녀가 무엇을 하든 신경 쓰지 말고 네 앞길이나 챙기는 편이 모두를 위해 좋을 텐데. {ChangeScene(Odyllita_Named_15)그만 지상에 세워진 투로족 감시탑으로 가라. 머지않아 오펜실라님께서 도착하실 것이다. 괜히... 여기저기 들쑤시면서 다니지 말고, 조용히 네가 망쳐버린 세상을 되돌리러 떠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