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퀘스트의 텍스트 표시/숨기기 이베도르 허물은 하둠의 기운을 품고 있지.
태초부터 이 땅을 하둠과 같은 외부의 재앙으로부터 지켜준 쪽빛 불꽃이면 쉽게 그 정체를 가려낼 수 있을거야. 율라시스가 생각이 잠든 묘의 쪽빛 불꽃을 지키고 있으니 그녀에게 도움을 받으면 딱 좋겠다! 그럼 난 여기서 조금만 더 놀다가 다시 야만인들이 훔쳐 달아난 어머니의 보물들을 찾아 떠나야겠어! 아, 다음에 여기서 나 만나면 모른척해야해! 나도 널 그렇게 대할거야! 왜냐고? 모두 내가 그냥 정신나간 방랑자라고 생각하거든. 뭐... 언젠가 네가 가보지 않은 곳에 갈 때가 되면 그때는 내가 선배 모험가로써 아는 척 좀 해줄게!
율라시스가 생각이 잠든 묘의 쪽빛 불꽃을 지키고 있으니 그녀에게 도움을 받으면 딱 좋겠다!
그렇게 오랜 세월이 지나도 하나도 썩지 않았다니… 이 그림자의 허물이 오르제카의 자멸을 불러왔다고 한다. 검은 여신조차 막지 못했던 그림자 뱀의 출현에 위협을 느낀 오르제카는 여신의 신목에서 그림자 뱀이 섬기는 하둠에 맞설 새로운 신을 탄생시켰고 결국 그 신, 크자카에 의해 멸망해버렸으니... 이걸 가시나무 감시자, 검은 눈뿌리에 가져가라. 그리고 마음 단단히 먹어야 한다. 생각이 잠든 묘의 아마 그 아래... 옛 무념의 늪이자 가시나무 감옥이라 불리는 심연의 타락자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야 할 것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