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퀘스트의 텍스트 표시/숨기기 탐욕이 옅어진 아히브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카마실비아 여왕 브롤리나 덕분이었어요. 많은 이들이 카마실비아 여왕이 오딜리타에 볼모로 잡혀있었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었을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단정 지을 수도 없는 게... 대부분의 아히브들도 모두 여왕이 볼모로 잡혀있었다고 알고 있다는 거예요. 하지만... 여왕의 직속 휘하 단체인 베르티와 오드라교, 가시나무 감시자들은 여왕을 다르게 대했다는 걸 발견했어요. 또 인간들은 그녀를 하얀 천사라 불렀다는데 그 말은 여왕이 인간들을 대해줄 여유가 있었다는 거 아닐까요? 만약 감금당했거나 매일 눈물로 밤을 지새웠다면 그런 자비로운 행동들이 가능했겠어요? 게다가 결정적인 부분은 이거에요.
그런 자비로운 행동들이 가능하다니… 게다가 결정적인 부분은 이거에요.
제 근위병의 호위 없이 오시다니… 금세 이곳에서 친해진 누군가 있나 보죠? 당신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 빠르게 알아내고 안내할 만큼이나. …묘의 서약을 지킬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가오는 어둠에 협력하여 대항할 그림자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