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퀘스트의 텍스트 표시/숨기기 …아직 숲에 머물고 있는 달의 아이를 보살펴다오, 그들의 메마른 땅이 아닌 메마른 마음을 적셔다오... 이건...아히브와 함께 사라진 나크 정령의 이야기군요! 그런데 당신은 칼페온 사절 아닌가요? 이걸 어떻게...? 나크 정령의 진실과 실비아 여신의 뜻… 가넬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줘야 해요. 비록 당신이 이방인이지만 이 삭막한 곳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군요. 전 이 지혜의 고목을 오래 지켜온 전령사입니다. 그 석판을 제게 맡겨주실 수 없나요?
전 이 지혜의 고목을 오래 지켜온 전령사입니다. 그 석판을 제게 맡겨주실 수 없나요?
캐더린 공주님께선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가기 전에 몇 개의 일지를 남기셨답니다. 이 석판의 내용으로 미루어보건대, 그 일지엔 아마도...
아타니스가 알려준 카마실브의 빛을 되찾는 방법이 적혀있겠지요. 공주님께선 누구보다 카마실브의 빛을 되찾고 싶어하셨으니까요. 하지만, 공주님은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가버렸고... 그분께서 직접 걸어둔 봉인은 아직 누구도 풀어내지 못 했지요. 왜 그렇게 꽁꽁 숨겨두셨었는지... 그땐 이해할 수 없었는데, 이제 조금이라도 알 것 같군요. 이건 저만 알고있는 건데... 당시 이 땅은 그야말로 혼란의 도가니였거든요.
분명 캐더린 공주님께도 갖가지 위협이 도사리고 있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