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퀘스트의 텍스트 표시/숨기기 휴, 정말 하루하루가 조마조마하네요. 숲 로나로스 정령마저 떠난다면 카마실비아 북쪽 숲은 더는 가망이 없어요. 그들은 숲을 아주 오랫동안 지켜온 파수꾼이죠. 파두스 종족과 예상치 못한 갈등으로 고리나무 숲으로 돌아가지 못한 것이 8년이지만요. 그래서 화가 아주 많이 났어요. 이제 당신이라해도 로나로스는 반기지 않을거예요.
숲 로나로스 넬린도, 그를 직접 만나보세요. 저는 그때 일이 생각나서...잠시 명상에 들어가야겠어요.
그렇게 숲의 수호를 맹세해놓고 떠나더니, 결국 칼페온의 종이 되어 돌아왔단 말인가. 설마 레미타롱솜이 이 상황에 보내지는 않았을 것이고. 그대들이 떠나고 우린 꽤 많은 시련을 겪었소. 특히 레미타롱솜, 그녀가 꽤 힘들어했지. 길 잃은 셈 치고 그냥 보내주겠소. 좋은 말로 할 때 돌아가시오. 숲은 이제 그대들을 허락하지 않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