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퀘스트의 텍스트 표시/숨기기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게 집안싸움 구경인데...돌아가라고? 에이, 아쉬운데 진짜 이대로 떠나는 거야? 킥킥. 듣고 보니 여기 제정신인 애들이 없는 것 같아. 지금 칼페온 골목에서는 이런 말이 떠돌며, 사람들이 웃는대. 세상 천지 거짓말쟁이가 둘 있는데 칼페온 귀족과 실비아의 딸들, 그 중에 제일은 여왕이라. 킥킥. 어쨌든 트렌트 마을에 가보긴 해야겠지?
보수를 받았으니 사절의 의무는 다해줘야 또 재미있는 구경을 하지 않겠어?
킥킥. 우선 트렌트 마을로 가보자. 사절단으로서 보고를 한 번 해야지?!
무사히 왔는가? 낯선 땅에서 고생했네. 여긴 다들 한 번쯤은 본 얼굴일 테지. 한때 브롤리나님이 보내준 군사들과 함께 트롤과 사우닐에 맞서 싸워 그들을 잘 알고 있지. 카마실비아 상황을 가장 최근에 본 건 자네겠지만. 시간이 없으니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