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퀘스트의 텍스트 표시/숨기기 이 석판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나크 정령이 가넬에게 등을 돌리고 아히브의 편에 선 것은... 가넬에게 실망해서가 아니라 여신의 바람을 들어준 것뿐이잖아? 그들의 메마른 마음을 적셔달라니... 킥킥. 아주 자애로운 어버이의 마음에 눈물이 다 나는걸? 그나저나, 고대 정령 하나가 아히브의 편으로 돌아섰으니 카마실브의 빛을 만들 수 없다고? 킥킥! 여신은 이 숲을 포기하면서도 딸들을 지키려고 했는데, 어머니의 마음을 아프게 한 벌이지 뭐. 어쩌다 보니, 굉장한 걸 알아버린 것 같아! 그런데 이 글귀는 왜 굳이 봉인되어있었던 거지? 누군가에게 알리기 싫었다면 파괴하면 그만인데...
멍청한 가넬들이 나크 정령의 사연을 모르기를 바랬던 누가 있던 건가? 킥킥. 아무렴 어때? 우리야 싸움 구경하고 좋지. 킥킥. 다시 그 밀렵꾼에게 돌아가볼까? 또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지도 모르잖아?
킥킥. 다시 그 밀렵꾼에게 돌아가볼까? 또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지도 모르잖아?
오! 다시 날 찾아왔군. 망설임 없이 뛰어가길래 멍청하게 죽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살아서 다시 날 찾아온 거 보니 내 정보가 좀 도움이 된 모양이야? 아무래도 앞으로 우리 종종 협력하겠어? 표정을 보아하니 또 재미있는 걸 찾는 것 같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