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퀘스트의 텍스트 표시/숨기기 킥킥… 결국 그런 거였어. 그런데 대체 부정의 신, 그 녀석의 정체는 뭐지? 인간이 섬겼으나 부활한 복수의 실비아, 하둠 앞에 무릎 꿇고 죽은 신이 되어 검은별에 갇히다… 이 세상의 빛이 저세상에서는 멸망을 가져온 모양이야. 킥킥… 가시나무 성에서 대체 뭘 준비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얼마든지 덤비라고 해, 안 그래? 어! 그런데 저기… 또 널 찾아왔는데? 세페르가 무섭기는 한가보다. 저 당돌한 녀석이 저렇게 멀리 떨어져서 지켜보는 걸 보면.
세페르가 무섭기는 한가보다. 저 당돌한 녀석이 저렇게 멀리 떨어져서 지켜보는 걸 보면.
어휴, 결국 네가 사고를 쳤구나. 여기서 처음 만나 날 방해했을 때 심상치 않다고 생각은 했었지. 앞으로 어쩌려고 세페르가 직접 성 밖으로 나오게 해? 아무리 네가 카마실브를 되살린 영웅이자 비오렌치아의 축복을 받고 불균형의 보석을 만들 재목이라고 해도 말이야, 감당할 수 있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