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퀘스트의 텍스트 표시/숨기기 오드락시아에서 들었다고 말하면 믿으려나? 응, 맞아. 비오렌치아가 다스리는 오딜리타의 수도. 뭐, 뻔한 얘기지만 그곳엔 우리쪽 사람이 꽤 있지. 그 중 한 명이 흑정령 수련 교관으로 있는 히즈낙이야. 공식적으로는... 정식으로 초빙된 교관님이시지만, 뭐, 사실은... 대충 알겠지? 우리의 정보 요원이란 말씀. 브롤리나에 관한 정보는 모두 그녀를 통해 얻고 있어. 뭘 그렇게 봐? 정보전은 동맹 관계에도 하는 거라구! 아, 물론 아히브들도 딴맘 먹고 그녀를 초빙했을 수도 있지. 다크나이트의 은신처라면 누구라도 궁금할 테니까. 만약 그러다 들키면 어쩌냐고? 아무 상관 없어. 살을 내줬다면 뼈를 긁어오는 게 다크나이트의 방식이잖아!
만약 그러다 들키면 어쩌냐고? 아무 상관 없어. 살을 내줬다면 뼈를 긁어오는 게 다크나이트의 방식이잖아!
...아레델...? 아! 그렇다면 당신이 바로...! 아타락시아의 구원자로군요. 반갑습니다. 저는 어둠을 살라 카마실브를 수호하는 변방의 다크나이트, 히즈낙이라고 합니다. 카마실비아의 날개에게 아히브 여왕의 축복이라니...! 파격적이란 말이 자자해요. 아! 그렇다고 겁 먹지 말아요. 이곳에서 여왕님의 선택에 의심을 제기할 수 있는 자는 모두 죽거나... 간신히 살아남았다면 도망쳤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