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는 그저 맛있는 거 매일 주고…
저희 인간들에게 잘해주고… 그러셨죠.
나중에 나이 먹고 알았는데
족쇄로 인간을 통제하는 것만이
답이 아니라는 걸 여왕 폐하께 말씀드린 분이래요.
여기 우리 인간들의 상권도 마련해주셨고요.
폐하와 아주 사이가 좋으신 분이셔서...
그래서 폐하께서 하얀 천사님의 말씀을 듣고
저희처럼 우월한 인간들은
족쇄를 채우지 않으신 거로 알아요, 콜록!
지금요? 지금은 여기 안 계셔요!
세페르가 반기를 든 날... 사라지셨어요!
인사 한말씀 없이... 아아… 죄송해요.
몸이 좀... 으아, 목화의 저주가 틀림없어요.

인사한 말씀 없이... 아아… 죄송해요.
몸이 좀... 으아, 목화의 저주가 틀림없어요.

돌아가 조심스럽게 체르피님께 여쭤보고 싶지만
절대 상대해주시지 않을 거예요.
체르피님은 아주 오랫동안 목화의 저주와
바깥의 무시무시한 타락자들에 대해 연구하셨는데
몇 년 전 수도에 유령 나무의 씨앗이 터진 이후부터
일손이 아주 부족해졌거든요.
체르피님을 돕던 하얀 천사님도 사라지셨고
많은 아히브님들이 수도를 떠났으니까요.
그런데 인간인 제가 왜...
갑자기 이렇게 몸이 아픈 걸까요?
전 오드락시아를 벗어난 적이 없단 말이에요…

완료 대상 : 에네
- 에네에게 목화의 저주에 대해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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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조치:

1. NPC 만나기: 에네
   정황:
   허용 된 퀘스트 [오딜리타] 목화의 저주
   또는
   NPC 만나기: 에네
   정황:
   허용 된 퀘스트 [오딜리타] 목화의 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