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나 군수품의 수거도 도왔고 말이야.
모습을 봤을 땐 상단원이 아닌 영락없는 기사단의 인재로군.
다른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어떤 생각이 드나.
그저 서로를 존중하는 화합의 의회 속 의원들로 보이나.
내 눈엔 다른 게 보여.
이소벨의 부재가 몰고 올 폭풍이 말이야.
트리나 요새에 있는 사우닐의 비명 소리와 같은
살육의 포효가 모두의 마음속에 소용돌이치고 있지.
이소벨은 모두의 인정을 받았다.
그래서 대표로 하이델로 향했지.
허나 그 과정에서 돌아오지 못했다.
그녀의 영향력은 자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크다네.
가장 많은 재화를 굴리고 있는 시안 상단.
그중에서도 엔리크 다음으로 영향력이 강한 이소벨.
그녀가 없어져서 이득을 보는 게 누구일까.
시안 동맹? 은화 앞에서 진정한 동맹이 있을 것 같나.
상단을 운영하고 있는 에른 가문과
레이트 가문이 속에서 환호를 지르는 것이 눈에 훤하군.
내가 자네에게 충고하나 하지.
보고 듣는 것을 너무 믿지 말게.
세상에 자신보다 소중한 것은 아무것도 없어.
뭐, 너무 심각하게 듣지 말게나. 그저 자신을 소중히 하란 이야기니.
자네의 활약은 계속 지켜보고 있겠네.
계속 우리 칼페온을 위해 힘써 주게. 언젠간 내가 그 보답을 하지.

내가 했던 말을 잘 새겨 듣는게 좋을 거야.

칼페온에 온 것을 환영하오.
아까의 소동은… 이해해줬으리라 생각하오.
바스케안 류릭의 명성에도 큰 상처를 입힐 뻔했군.
그가 이 칼페온을 위해 얼마나 큰 공헌을 했는데…
하지만… 확실히 마음이 놓일 때까지 지켜보겠소.
어쨌든 아까의 일은 잊고…

완료 대상 : 헤르만 페레시오
- 칼리스 의회장 헤르만 페레시오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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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조치:

1. NPC 만나기: 헤르만 페레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