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 미개발 지역이었던
히무트 벌목장의 이야기입니다.
오래전 큰 산불이 났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금빛의 기운이 숲에 돌더니 원래대로 돌아왔대요.
이후 꺼림칙한 숲이라며 미개발지역으로 남았죠.
시간이 흘러 잊히며 최근 개발이 들어갔지만...
서쪽에서 달려온
황금갈기를 휘날리는 말이
잿더미로 변한 땅을 힘차게 디디니
죽음의 검은 향이 물러나고
까맣게 그을린 바위에 우뚝 올라 포효하니
숲이 깊은 숨을 몰아쉬며 다시 깨어나더라.
이런 이야기가 전해졌고 지금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해요.
서쪽의 숲, 카마실비아 그곳에서 건너온 영물이 아니었을까.
이 정도면 충분한가요?
히무트 벌목장에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글쎄요. 말과 관련된 이야기는
다른 분들께 여쭤봐도 그게 전부일 겁니다.
히무트 벌목장에 가면
다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요?

여기에? 큰 산불?
에이, 재수 없는 소리 하지 말게.
자네는 진정한
이 숲의 가치를 모르는구먼.

완료 대상 : 칼 베르됭
- 히무트 벌목장의 칼 베르됭 찾아가기

---

필요한 조치:

1. NPC 만나기: 칼 베르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