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우리 어린 해달 상인들 잘 부탁한다, 끽!
누구 말하는 거냐고?
지금은 모두 숨어있지, 낯을 많이 가려서 끽!
하지만 산호를 캐다 보면 해달 상인을 만날 수 있을 거다, 끽!
좋은 거 많이 갖고 있으니 앞으로 함께하자 끽!
참, 올해 하늘의 별을 보니 오랫동안 잠들어있던
큰 물고기가 깨어날 수도 있는 해니까
조심해야 하고, 그 분노를 잠재워야 한다.
검은 파도가 먼 대양에서 밀려오면
숨을 곳 없이 모두 죽는 거다, 끽!
아! 그나저나 셰르엄 리키 그 땅꼬마가
또 소리를 빽 지르는 게 여기까지 들렸다, 끽!
설마 우리 해달 상인들을 모두 쫓아내는 건 아니겠지?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는데, 난리다 난리!

셰르엄 리키 그 땅꼬마는 외지인을 싫어한다.
또 소리를 빽 지르는 게 여기까지 들렸다, 끽!

신의 심연 밑에 뭔가 있긴 있었어?
…소리? 세렌디아 병사들이 괜히 미친 게 아니었어.
그나저나, 어휴. 무슨 목소리가 저렇게 듣기 싫은지.
당장이라도 배에 태울 것 같아 서둘러 올라왔어.
아까 네가 물속으로 들어가고
셰르엄 리키가 날 불러 난리가 났지.
우리가 이곳의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고
시찰이 끝났으면 이만 돌아가라고 화를 내더군.

완료 대상 : 벨 해적단의 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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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조치:

1. NPC 만나기: 벨 해적단의 후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