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옌 용병단은 단델리온 전투에서 패한 후
이 세상 곳곳으로… 모두 뿔뿔이 흩어졌네.
누군가는 가족을 만들고 누군가는 장사를 시작했지.
또는 모험을 떠나거나... 그저 홀연히 사라졌네.
나는 이 자리에 남아 기억을 잃고 본능처럼 찾아오는
옛 수습 단원들이 고옌의 신념을 이을 수 있도록 각성시키고 있지만…
에버가트… 그 친구는 조금 남달랐지.

그 단델리온 전투에서 고옌을 잃은 슬픔일까?
아니면 후회? 복수? 아니... 난 미련이라고 생각하네.
어느 날 그는 이상한 문양이 그려진 부적을 하나 구해왔네.
이것은 금기된 문양. 한 번 보겠는가?

어느 날 그는 이상한 문양이 그려진 부적을 하나 구해왔네.
그것은 금기된 문양. 한 번 보겠는가?

그리고… 그 부적을 뒷면을 한 번 보게.
얼핏 보면 별 모양 같지만 그건 에버가트의 필체가 안좋아서…
흠… 어쨌든 그건 까마귀가 틀림없네.
수없이 덧칠해서 뭉개질 정도로
그의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었지.
이 부적을 자네에게 주겠네.
자네의 명성은 이미 익히 들었고
그 안개의 섬으로 가기 위해 날 찾아왔다는 것을 아네.
비록 나는 바다에 몸 담가본 적이 없지만
주점을 오가는 수많은 선원에게 괴담에 대해 들었네.
온종일 까악까악- 우는 그 안개의 섬은 초대받은 자만이
들어갈 수 있는 까마귀의 둥지라고.
이 부적이, 그 열쇠가 될 수도 있을걸세.
그리고 에버가트...
혹시 그 친구를 보거든 이제 그만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돌아오라 전해주게.

완료 대상 : 데렉 님스
- 데렉 님스가 보관한 에버가트의 부적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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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조치:

1. NPC 만나기: 데렉 님스
   정황:
   허용 된 퀘스트 [까마귀의 둥지] 강령술 부적
   또는
   NPC 만나기: 데렉 님스
   정황:
   허용 된 퀘스트 [까마귀의 둥지] 강령술 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