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퀘스트의 텍스트 표시/숨기기 에릭 안디오르…. 라... 기억하죠... 기억 못 할 리가 없죠. 벌써 세월이 흘렀네요. 정말 멋있는 분이었어요. 자기가 어떤 모험을 했는지 말씀해주실 때, 정말 행복해 보였죠. 아, 죄송해요. 그리운 이름이라... 제가 말하는 것보다 직접 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쿠이트 제도 북쪽에 꽤 큰 무인도가 하나 있답니다... 그곳으로 한번 가보겠어요?
이름 없는 무인도... 그곳에는 정말 가슴 아픈 사연이 있습니다.
이런 곳에 위령비가 왜 있는 걸까? 비석에 무언가 이름이 적혀있다. 인바라, 케니아, 지에른, 에릭, 파이톤, 엑테르… 모험을 꿈꾸던 자들, 세상이 모두 보이는 곳에서 잠이 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