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당신도 고대 유적을 찾아온 건가요?
혹시, 어떤 근거라도 있나요?
전 언제든 제가 가진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요.
사실, 조금 힘들거든요...
전 에페리아 항구를 지키는 해병인데,
우연히 떠내려온 문서를 발견했어요.
칼페온과 에페리아는 그 문서의 출처가 불명확하다는 이유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죠.
지금 칼페온과 에페리아는 완벽한 해적 소탕에
모든 걸 집중하고 있거든요.
제가 발견한 문서는 누군가의 장난으로
치부돼버렸죠.
그렇지만 전 포기할 수 없어서
여기까지 제 배를 몰고 직접 왔어요.
그 문서를 보여줄 수 있냐고요?
아쉽지만, 지금의 제겐 없어요. 출항하기 전에 두고 왔거든요.
음... 기억나는 단어는 몇 개 있어요.
마고리아의 물의 화살.
바다를 헤엄치는 거대한 산.
웅장한 심해의 노래.
은빛 창에 찔린 낙원.
낙원에 묻힌 흔적
휴... 정말 그냥 누군가의 장난일까요?

해적 소탕 때문에 저도 곧 소환될 거예요.
별로 시간이 없는데...건진 게 없네요.

으흠, 이 바다...
뭔가 조금 서늘한 것 같지 않아?
넌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흥미로운 바다야.

완료 대상 : 흑정령
- 라비네의 수상한 이야기 들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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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조치:

1. NPC 만나기: 라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