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팔라시 가문에서 물려준 재산 덕분에
에페리아 최고의 부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바빠져 바닷물에
발 한번 담글 시간조차 없네요.
작은 배 한 척이 없어 남의 배를 얻어 타던
매우 힘든 과거였지만...
그래도 노을빛에 찬란했던 바다가,
시원하게 울부짖는 갈매기가,
낯선 섬의 호기심 불러일으키는 내음이...
그때가 사무치게 그리워요.
당신이 절 대신하여 에페리아 바다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제게 전달해줄래요?
혹시 배가 없다면 스럴크를 찾아가요.
작은 어선을 싼값에 구할 수 있을 거예요.
그곳의 생생함을 눈에 담아줘요.
저는 에페리아 최고의 부자.
그에 맞는 보상으로 보답할게요.

여관을 드나드는 모험가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당장이라도 바다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팔라시에게 자네 이야기를 들었네.
바다로의 모험, 기대되지 않는가?

완료 대상 : 스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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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조치:

1. NPC 만나기: 스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