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로는 보물을 찾는 것에 목숨을 걸었어.
하지만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꽤 좋아.
여긴 생각보다 괜찮은 섬이야.
싱싱한 채소와 생선, 난 언제나 만족스러워.
따스하게 비치는 아침 햇살,
지는 노을에 반짝이는 물결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샛별,
가슴을 뻥 뚫어주는 시원한 바닷바람...
보물을 찾아온 거라면 난 잘 모르겠어.
딱히 관심이 없거든. 하지만, 뭔가 있긴 있나 봐.
간간이 세상 이야기를 듣는데
보물을 찾으러 온 일꾼들에게서 듣거든.
최근엔 가까운 바에자 섬에서 들려오는
이야기가 내 흥미를 조금 끌더군.
하지만, 이 섬을 딱히 벗어나고 싶진 않아.
여긴 내게 완벽한 낙원이니까.
혹시 그 이야기가 궁금하거든 바에자 섬으로 가 봐.
보물을 찾고 싶거든 모래사장을 뒤져보고...

전설이긴 한데 조금 슬프대.
보아하니 보물을 찾으러 온 것 같진 않네...

이 섬은 너무 우울해...
언제쯤 돌아갈 수 있을까?

완료 대상 : 루트비히
- 바에자 섬의 슬픈 전설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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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조치:

1. NPC 만나기: 루트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