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흩날리는 모래가 다음 날
새로운 모래 언덕을 만들 줄 누가 알겠나.
우리의 신은 언제나 짐작할 수 없는
새로운 시련을 내리시고 그저 지켜보시지.
그 시련은 때로는 칼을 빼 들 만큼 요란하지만
때로는 아주 잔잔하게 다가오기도 한다네.
그래서 작은 것에도 귀 기울일 줄 알아야 해.
바윗돌 초소의 시아막을 찾아 가보겠나?
어린아이의 걸림 없는 눈으로 마주한
쿠니드의 쉼터에 서린 전설에 대해 들어보지.
나는 자네가 성전을 뛰쳐나오던 그때처럼
진실의 눈을 가지기를 희망하네.
참... 긴 여정 끝에 사막 어디에선가 나를 만나도
우리는 지금과 같이 편안하게 이야기하지 못할걸세.
이곳은 아르옐리가 아닌 새로운 세상이고
난 우리 인연을 저 멀리 사라진 자들의 무덤에 묻고 왔으니.

어린아이의 걸림 없는 눈으로 마주한
쿠니드의 쉼터에 서린 전설에 대해 들어보지.

…쿠니드의 쉼터에 서린 전설??
어른들은 이제 관심 없는 줄 알았는데!
재수 없는 소리는 입 밖에 내면 안 된다면서
오래된 이야기를 무시할 때는 언제고...
쿠니드의 쉼터는 일 벌이기
좋아하는 쿠니드가 산 땅이야!
주변에서 그렇게 말렸는데도
바실리스크의 위협이 큰 그곳에
쿠니드는 별장을 마련했지~
하지만 그 주변은 어떠한 공격도 받지 않았어!
바실리스크의 습성을 이해했다며
모두 쿠니드를 칭찬하고 있지만...
사실 나는 돌아가신 할머니께
쿠니드의 쉼터에 관해 들은 이야기가 있지!

완료 대상 : 시아막
- 바윗돌 초소의 무역 관리자 시아막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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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조치:

1. NPC 만나기: 시아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