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퀘스트의 텍스트 표시/숨기기 모험가씨.. 내 기억력은 무척 좋아. 자넨 분명 나에게 빚을 진 적이 있지? 뭐야, 기억나지 않는 건가? 촌장님을 대신해 내가 도구를 두 개나 줬잖는가. 이제 기억났나? 좋아, 그러면 내 부탁을 들어주게. 사실 요즘 내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왔네. 이제 몸이 노쇠해진 탓이지. 허리도 아프고 말이야. 아무래도 나무 수액을 먹고 힘내야겠네. 내가 준 수액채취도구를 가지고 있지? 그걸로 나무수액을 좀 뽑아다주게.
나는 나무수액을 먹어야 해. 자네보다 내가 몇 십 년은 더 살았을 걸?
내가 왜 이걸 먹는지 궁금하나? 말해도 몰라. 몇 십 년 뒤에나 이해할 수 있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