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퀘스트의 텍스트 표시/숨기기 이보시오 모험가 양반. 혹시 오염된 땅을 지나오지 않았소? 그렇다면 지나오면서 7살쯤 되는 소녀 한 명 못봤소? 금발 단발에 눈이 크고 하얀 옷을 입었소만.. 못봤다고? 아이고.. 내 딸.. 내 딸 에이미.. 이보시오 모험가 선생님.. 나 좀 도와주시오.. 오염된 땅에서 딸과 함께 피신하는 도중에 인파에 휩싸였던 순간 그만 내 딸을 잃어버렸소. 그 후 몇 번 되돌아 가봤지만, 도저히 찾지를 못했소. 제발 어딘가에 살아 있을 내 딸 에이미를 좀 찾아봐 주시오.. 딸 아이는 목에 에이미라고 적힌 목걸이를 하고 있소.
지나가는 사람들 모두 붙들고 묻고 있지만, 아직 아무런 기별이 없소..
아니 이건 우리 에이미의 목걸이가 아니오.. 뭐라고? 말도 안 돼.. 믿을 수 없소. 아니 하늘도 무심하시지 어찌 이런 일이 있단말이요.. 그 어린 것이 무슨 죄가 있길래.. 그.. 그 무덤이 어디요? 내 당장 가봐야겠소.. 당장 확인해봐야겠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