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부 관문을 알고 있나?
칼페온 영지와 세렌디아를 잇는 중요한 교두보지.
추출장에서 나오는 흑결정과 하이델 남부 농장에서
나오는 교역품을 마차가 싣고 오가는 길이기도 하다.
물론, 우리 시안 상단의 마차도 하이델에서
나오는 군수 물자를 싣고 그 교역길을 오가고 있지.
헌데, 어느 샌가부터 짐을 실어 나르는
교역 마차가 공격을 받는다는 말이 들리더군.
더럽고, 추잡하고, 끈적거리는
생명체들에 의해서 말이야.
문제는 그 정도가 날이 갈수록 심해진다는 거야.
자세한 얘기는 남쪽의 글리시 마을로 가면 들을 수 있을 거다.
먼저 가서 기다릴테니 천천히 준비하고 와라.
하지만 늦으면 어떻게 될지 알고 있겠지? 천천히 서둘러 오도록.
군수품이 늦었다간 델파드 카스틸리온님의
분노가 여기까지 번질 거다.

…이 여관을 나가서 하이델 남쪽에
글리시 마을로 가보라고. 아니면 데려다줘야 하나?

늦었군. 게으른 녀석이야.
그래서는 언제까지나 말단을 벗어날 수 없다.

완료 대상 : 포비오스
- 글리시 마을에서 포비오스와 재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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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조치:

1. NPC 만나기: 포비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