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돌을 집어 달아나자마자 마치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매섭게 자신들을 뒤쫓는 느낌이 들었다고 하더라고.
결국에는 숲에서 길을 잃고 외눈박이 거인을 만나
모든 짐을 내던지고 도망쳤다고 하소연을 하더군.
당시에는 술주정으로 생각하고 웃어 넘겼지만
지금 상황을 보니 허튼 소리는 아니었던 모양이야.
그 봉인석이 정말 외눈박이의 손에 들어갔다면,
그리고 그 녀석이 아직 살아 있다면... 금방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봉인석이 그 녀석을 신전 주변으로 인도했을 테니까 말이야.
외눈박이 땅을 벗어나서 이 주변을 배회하는 놈이 분명히 있겠지.
우리 예상이 모두 들어맞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손해볼 것은 없지. 일단 놈을 불러내 보자고.

외눈박이들의 땅을 벗어나서 이 주변을 어슬렁 거리는 녀석이 있다면
그 놈이 봉인석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지.

세상에! 정말 구해왔잖아?
자네 볼수록 대단한 친구로군.
아니, 우리 예측이 그대로 맞아떨어진 것에
감사를 해야 하는 건가? 허허허!

완료 대상 : 라피 베드마운틴
- 외눈박이 거인을 처치하고 봉인석 회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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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조치:

1. 괴물을 죽이십시오. (1):
   
   
   - 외눈박이 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