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킥… 그래… 이게 진짜 일지지…
우리는 이 흔적을 따라가야 해.
세페르… 가시나무 성에 있다고 하지…
킥킥… 우리가 멀쩡히 살아있는 걸 보면 얼마나 속이 탈까!
그나저나 오로엔!! 멍청하기 짝이 없어!
어떻게 자기 아버지의 일지를 구분하지 못하지?!
어휴… 그런데 아레델이 우리에게
할 말이 있어 보이는데…?

어휴… 그런데 아레델이 우리에게
할 말이 있어 보이는데…?

이거… 그 애가 가장 소중히 여겼던 물건이야.
"다음 생에는 신이 없는 세상에 태어나리"
정말 그 애다운 생각이야. 세상에 신이 많아서
이렇게 고생하는 게 아니냐며 투덜거렸지.
이 모래시계에는 아타락시아가 흑정령과 함께
온 대륙을 여행하며 한줌 한줌 채운 모래가 담겨있어.
카프라스의 일지를 따라 갈거지?
그 끝에 무엇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조심하고...
이걸 가져가 소중히 여겨줘.
... 슬퍼할 겨를이 없네.
그림자는 시간을 기다려주지 않으니...
계속 달리다 지치면 언제든지 이곳을 찾아와.
칠흑의 잿더미는 네게 언제나 열려있으니까.

완료 대상 : 아레델
- 다크나이트 수장 아레델과 대화하기

---

필요한 조치:

1. NPC 만나기: 아레델
   또는
   NPC 만나기: 아레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