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 일의 어둠은 그렇게 모든 걸 집어삼켰습니다.
왕족이든 병사든 시종이든 신분을 가리지 않고 말이죠.
그 때의 두려움 때문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졌습니다.
그러나 살아남은 병사들에겐 의미가 큰 장소이지요.
한 번은 혼돈과 공포에게 무력하게 빼앗겼지만,
자긍심 높은 그들에게 두 번째는 없을 겁니다.
만일 누군가 함부로 이 성을 차지하려 한다면,
메디아 곳곳에 있는 병사들의 분노를 감내해야 될 겁니다.

제가 누구냐고요? 글쎄요...알고 싶으신가요?
메디아를 지키는 사람 중 하나라고만 알아주세요.
그나저나 이런 곳까지 오신 이유가 궁금하네요.
부디 나쁜 목적은 아니길 바랍니다.

직접 확인해 본 메디아 성은 어떤가?
자...보고 들은 걸 어서 말해주게.

완료 대상 : 공클러드
- 공클러드에게 메디아 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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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조치:

1. NPC 만나기: 공클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