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봐, 우리에게 정말 재미있는 선물이 하나 왔어.
당신만을 위한 '기막힌' 선물? 킥킥.
이번에는 또 누가 바쁜 우리를 찾는 거지?
어라, 쪽지도 하나 있는데? 어서 읽어봐!

이번에는 또 누가 바쁜 우리를 찾는 거지?
어라, 쪽지도 하나 있는데? 어서 읽어봐!

당신만을 위한 기막힌 선물!

제목만 보고 어린아이 장난질로 취급해
쓰레기통에 버리는 일은 없었으면 하오.
그렇다고 폭탄이 들어있는 건 아니니 겁내지 말고!
까막눈이었던 우리 단원들이 무려 열 흘이나 공부해서
하루 온종일 당신을 위해 고심해 썼으니 봐주시오.
우리는 아주 기막힌 세상으로 떠날 모험가를 소집하고 있소.
분명 당신도 엄청 좋아할것이오.
당신 명성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거든!
마치 우리처럼 온 세상을 누볐더군.
뭐, 그래. 배만 있다면 혼자서도 가볼 수 있지.
하지만 그 기막힌 세상을 좀 더 재미있게 누비려면
우리와 손잡는 게 좋을거요. 아주 흥미로운 곳이니까!
그럼 그 전에 간단히 우리 매력을 어필해볼까?
이 쪽지와 함께 온 소포를 뜯어보시오.
좀 낯뜨겁지만 단원들이 직접 쓴 것이니!
자고로 진정한 모험이란 스스로 길을 찾는게 아니겠소?
하하하! 금방 우리를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오.
추신 : 아무한테나 보내는 거 아니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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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 대상 : 흑정령
- 흑정령과 대화하여 쪽지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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