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퀘스트의 텍스트 표시/숨기기 작업 중인 이들이 볶아대는 통에 정신이 없네요. 조금 안 좋다 싶으면 석화병이 아니냐고 성화들이니.. 케플란 남쪽 문 근처에 치료소과 연금실이 있어요. 한 건물에 있으니 찾기가 어렵지는 않을 거에요. 거기도 일손이 모자라서 큰 기대는 하지 않지만, 하다못해 약이라도 더 보내줄 수 있는지 물어봐요.
정신없어 죽겠는데, 당신까지 보태긴가요? 어서 내려가서 제 말을 전해주세요.
매일 시달려 힘든 걸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그 아가씨도 마음이 약해서 탈이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