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이야. 다신 안 그러기로 약속했는데
또 잊어버리고 말았어.
혹시 많이 바빠? 아니라면 내 부탁 좀 들어줄래?
호의를 베풀어 주면, 섭섭하지 않게 쳐줄 테니까.
음? 설마 망설이고 있는 거야?
나랑 친해지면 손해 볼 것이 없다는 걸 잘 알잖아?
칼페온의 모든 정보를 쥐락펴락할 수 있는 거랑
마찬가지니까 말이야. 흠흠.
혹시 내 여동생 기억해?
근처에서 꽃을 팔고 있는 내 여동생 말이야.
빵을 주려고 했는데 오늘따라 내 정보를 찾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주질 못했네.
쫄쫄 굶고 있을 여동생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
부탁할게. 내 동생에게 빵을 가져다줘.

혹시나 배고프다고 네가 빵을 먹어버리면 안 돼!
해맑게 웃으면서 빵을 기다릴 내 여동생을 생각해!

안녕하세요! 꽃들이 보이나요?
올봄에는 더 예쁘게 피어날 거에요.
아.. 루빈 오빠가 빵을 가져다주라고 했다고요?
감사합니다 모험가님! 마침 배가 고픈 참이었거든요.

완료 대상 : 아르
- 아르에게 루빈의 빵을 전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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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조치:

1. NPC 만나기: 아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