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을 헤쳐나가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것은...
애석하게도 단 하나밖에 떠오르지 않는군.
허허, 참. 피 끓던 시절에 이고르, 그 망나니와 했던 장난이
오늘 이렇게 희망으로 돌아올 줄이야! 정말 꿈에도 몰랐소.
카프라스 동굴, 사람들 손이 잘 닿지 않는 책장에
금서인 카프라스의 연구일지를 몰래 본 적이 있었소.
거긴 지금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곳이니,
그 책이 지금도 있을 것이오. 내게 갖다 줄 수 있겠소?
아, 알다시피 나는 칼페온에서 추방당한 몸이라서 말이오.
검은별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는 그다음에 하지.

아니, 도둑질하자는 것이 아니오.
잠시 대여하자는 거요.

낡은 책장 위로 쌓인 먼지의 두께가
책이 지내 온 세월을 대신 말해주고 있다.

완료 대상 : 카프라스의 고서
- 카프라스의 연구일지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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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조치:

1. NPC 만나기: 카프라스의 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