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범주: 카마실비아 초입 모험일지 I | |
- 설명 : 내가 만났던 가넬의 말에 의하면, 벨라도나 코끼리는 원래 추운 남쪽 지방에서 살던 동물이라고 한다. 덕분에 추위를 견디기 위한 긴 털과 두꺼운 가죽이 발달되었다는 것인데, 꽤나 오래 전부터 초원에 정착한 털코끼리는 점차 억센 털이 줄어들어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변화했다고 한다. 털코끼리는 야생에서 살아가는 동물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유대가 강하다. 동료가 죽으면 오랜 시간 근처를 떠나지 않고 맴돌기도 했고, 동료의 시체를 탐하는 육식동물을 힘을 합쳐 쫒아내는 광경도 볼 수 있었다. 벨라도나 코끼리는 날카로운 발톱도 없고, 날쌘 몸놀림도 보이지 않지만 거대한 덩치에서 뿜어져 오는 압도적인 힘이 걸림돌이다. 때문에 똘똘 뭉친 벨라도나 코끼리 무리는 숙련된 사냥꾼이나 육식 동물들도 당해내기 어려우며, 무리에서 낙오된 녀석이나 새끼를 노리는 편이 좋다. 하지만 새끼가 공격당하고 있는 것을 알아챈다면 거대한 녀석이 새끼를 지키기 위해 달려들기도 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의뢰]로 획득 가능 안 돼! 내 연구 일지가! 에서 얻은: - 밀든의 사냥일지 - 벨라도나 코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