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보시오.

좀 전에 바로 이 앞을 지나던 야만족들이
서로를 어깨로 밀며 지나가다 싸움이 붙었소.
아직 드러내놓고 충돌을 하며
대립하는 단계는 아니어도
이 정도면 그 밑바닥에 서로에 대한 불신과 불쾌함이
잔뜩 깔려있다는 증거가 되지 않겠소?
우리들 앞에서 그걸 감추지 못했다는 건
이미 저들끼리는 더 그러고 있다는 것이겠지!
어때, 내 말에 동의하오?

그가 싫은 것은 아니오.
답답할 뿐이지.

천만에.
호리오 티냐의 명석한 두뇌나 신중함을 싫어하는 건 아니오.
오히려 그는 존경할 만한 사람이지.
실제로 많은 이들이 그를 따르고 있기도 하고 말이오.
하지만 그는 지나치게 신중해.

호리오 티냐만 믿고 기다리다간
모두 이곳에서 늙어 죽거나 일하다 죽게 되겠지!

완료 대상 : 노역 일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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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조치:

1. NPC 만나기: 노역 일꾼
   정황:
   허용 된 퀘스트 저마다의 생각 Ⅰ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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