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나지 않겠지만, 네가 어렸을 적에
천둥번개가 치는 날이면 쪼르르 달려오곤 했지.
그때마다 네게 자장가를 불러주곤 했었단다.
그러면 너는 숫자를 열까지도 못 세고 잠들었지.
지금이 꼭 그때 같구나.
네게 꼭 들려주고 싶은 아름다운 연주가 있구나.
치유의 음악을 나에게 들려준 샤이가 있었다.
그리고 나도 그 음악 덕분에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었지.
너도 분명히 그 자에게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게다.
두려움과 공포는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네 마음 깊은 곳에서 생겨나는 것이거든.
마음을 스스로 다스릴 수 있다면,
그깟 환영쯤은 너를 괴롭히지 못할 게다.
그 친구가 있을 만한 곳을 알고 있단다.
포니엘 산장으로 한번 가보거라.
맑은 공기와 푸른 숲, 아름다운 풍경까지...
그가 정말 좋아하는 곳이거든.

환영은 천둥번개만도 못해.
그 녀석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단다.
네 정신을 오염시켜서 너를 조종하려 할 뿐이지.
걱정하지 말거라.

사냥꾼만 아니시라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시원한 바람 맞으며 푹 쉬다가 가세요.

완료 대상 : 포니엘
- 포니엘 산장 찾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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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조치:

1. NPC 만나기: 별장 주인 포니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