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는 듯한 대지와 차디찬 창공 사이에서
당신은 길을 잃어버린 불쌍하고 순수한 혼.
끝이 보이지 않는 길 끝에서
또다시 끝없는 갈림길 앞에 마주서니…
저와 처음 만났던 순간 제 눈에 비친 당신의 모습이었죠.
후후… 이래도 기억 나지 않나요?

또다시 끝없는 갈림길 앞에 마주서니…
저와 처음 만났던 순간 제 눈에 비친 당신의 모습이었죠.

브후라… 카헬리악.
내 눈에는 네 미래를 덮은 어둠이 보여.
나는 죽음의 문턱을 넘어온 마녀,
심술궂은 어둠과 맺은 영혼의 계약을 깨트린 자로서
너와 함께하고 있는 혼돈의 조각에게 말하지.
더 큰 어둠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다른 방식'도 필요하다고.
이 벨루치의 낙엽을 내가 만든 검은 환상에 던져봐.
네가 어디까지 할 수 있었는지 알아볼 시간이야.
이만 난 가야겠다, 너무 날 그리워하지는 마.
우린 곧 다시 만나게 될 거니까.
참,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이니
실망시키지말고 잘 대해줘야 해.

완료 대상 : 일레즈라
- 밀라노 벨루치의 정체 밝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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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조치:

1. NPC 만나기: 밀라노 벨루치
   정황:
   허용 된 퀘스트 [격투가 전승] 벨루치의 낙엽
   또는
   NPC 만나기: 밀라노 벨루치
   정황:
   허용 된 퀘스트 [격투가 전승] 벨루치의 낙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