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란을 돕겠다는 자네의 친절은 잘 알겠네.
하지만 우리에겐 보답할것 조차 없어.
…오제 이야기는 제발 꺼내지 마시게나.
이제야 간신히 내 가슴에 묻었다네.
그러니 굳이 우리를 더 돕고 싶다면 클램 세서리를 찾아가 보게나.
나는 이제 쉬고 싶네.

나는 더 이상 바라는 것도, 필요한 것도 없네.

영주님이 나를 찾아가라 하셨다고?
이제 정말 모든 것을 포기하신 건가…
자네는 어쩌다 이런 험한 곳까지 오게 되었나?
엘레나 레이트, 그 자가?
흠… 무슨 속셈인지는 뻔하군.
우리 케플란을 도와서 영주님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고 싶었겠지.
의회에서의 자기 입지를 견고히 하기 위한 수단으로 말이야.
이유야 어찌되었던 간에, 레이트 가문과 자네가 우리를 도우려는 노력은 고맙게 생각하네.
하지만 보다시피 영주님은 모든 것을 잃었네.
왕국도, 가족도, 건강도...
이제 케플란에 남은 것이라고는 이 저주받을 검은 돌밖에 없어.

완료 대상 : 클램 세서리
- 케플란의 몰락 귀족 클램 세서리 찾아가기

---

필요한 조치:

1. NPC 만나기: 클램 세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