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퀘스트의 텍스트 표시/숨기기 여기까지 찾아오다니.. 둘 중 하나겠군. 길을 잃었거나, 깨달음을 얻으러 왔거나. 나는 자네가 후자이길 바라네. 정신이 무너지는 것 만큼 안타까운 것도 없거든. 여기까지 왔으니 내가 정보를 하나 줄까? 대신 나를 도와준다는 전제 하에. 최근 양들이 많아져 도망치는 녀석들이 많지. 녀석들을 묶어 둘 돌담을 더 튼튼하게 만들어야겠어. 내게 그 재료를 좀 구해다 주겠나? 산등성이라 암석이 꽤 많을 거야.
외지인에게 부탁하는 건, 정말 오랜만인 듯 싶군.
약속대로 내가 정보를 주지. 석재값은 충분히 하고도 남을 것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