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울해하는 자렛을 위해
성대한 공연을 열어 주고 싶다네.
듣기로는 아르티니라는 자가
악기를 그렇게 잘 다룬다고 하던데...
그러고 보니 얼마 전 하이델에서도
순회공연을 한 적이 있었지.
나는 그 날 병세가 깊어져 보지 못했지만
자렛이 꽤 마음에 들어 했던 것 같았다네.
연주를 시작하면 숲속의 동물들이 다가와
연주를 듣고 간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니...
동물들이 마음을 열 정도의 연주라면
자렛의 다친 마음도 회복되지 않겠나?
그녀에게 하이델에서 공연을 해 줄 수 있는지
물어봐 줄 수 있겠나? 부탁하겠네.

아르티니란 자에게 하이델에서
공연을 해줄 수 있는지 물어봐주게.

뭐? 하이델에서 공연을 해 달라고?
오랜만에 찾아와서 하는 소리가 겨우 그거야?
너도 이제 꽤 악기를 잘 다루게 되었으니,
네가 공연을 해도 괜찮지 않아?
하이델의 영주가 딸을 위해 나에게 부탁을?
음악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는 건 기쁜 일이지만...
지금은 그걸 생각할 때가 아니야!
왜냐고? 내 소중한 악보를 잃어버렸거든!

완료 대상 : 아르티니
- 카이아 나루의 아르티니 찾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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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조치:

1. NPC 만나기: 아르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