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10297
왕과 왕
icon 지식
범주: 도몬가트 왕

- 설명 :
처음에는 시종을 마음대로 들이고 내치는 문제였다. 원칙상 왕실의 인사권은 전적으로 왕의 고유 권한이었지만, 안토니오 왕도 아비에게 그쯤은 마음대로 하게 내버려두었었다. 그러나 크루시오가 조금씩 가신과 기사의 채용에 대해 간섭을 하기 시작하더니, 결국엔 인사권을 쥐고 흔들기에 이르렀다. 왕의 권위가 땅에 떨어지자, 보다 못한 록산느가 남편으로 하여금 "세렌디아에 새로운 태양이 떠오른 지가 언제인데, 이제 달빛도 아닌 별빛에 머물러 그저 지켜봐야만 하는 사람이 다시 태양의 빛을 탐내고 있습니다. 나라에 두 개의 태양이 떠올라 서로 갈라져 싸우는 꼴을 지켜만 보고 계실 겁니까?"라며 쏘아붙였다. 안토니오 역시 분하긴 마찬가지였지만, 아직 크루시오의 힘이 강하기에 어쩌질 못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수도 경비를 강화하기 위해 서부 전선에서 복무 중인 프레드릭 듀카스를 다시 불러들이려 했을 때, 이 소식을 들은 크루시오가 노발대발하며 왕궁을 휘젓고 다니자 결국 안토니오의 인내심도 끊어져버리고 말았다. 안토니오는 호위병을 시켜, 록산느 왕비를 비롯한 가솔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크루시오를 강제로 자신 앞에 무릎 꿇게 하고, 충성 서약서에 날인하도록 하였다. 이에 크게 상심한 크루시오는 가솔을 이끌고 하이델을 떠나, 둘째 세르히오가 있는 아인트호바인으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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