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그런 내용을 편지로 주고받으면서
내 눈치를 살폈다고? 깜짝 선물?
말이 된다고 생각해?!
용병 나부랭이들은 어쩜 이렇게 한심스러운지!
보나 마나 뻔하지!
내 딸이 워낙 고우니 딴 맘을 먹은 거야!
그렇지!? 이 못된 것 같으니라고!
내가 너 따위에게 내 딸을 맡길 것 같아?
내 딸은 남자고 여자고 누구에게도 못 줘!
돈 낭비만 했어. 차라리 내가 직접 알아보고 말지!

농장 놈들이고 용병 나부랭이고
믿을 것들이 하나도 없어!

..역시 어머니는 믿지 않으시는군요.
후후. 미안해요.
어머니께서 소리 지르는 게 여기까지 들렸어요.
당신에게 괜한 소릴 듣게 했네요.

완료 대상 : 씨씨
- 무어가 의심하고 있음을 씨씨에게 전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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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조치:

1. NPC 만나기: 씨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