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감정을 추스르고 카마실브를 바라보고 있자니,
이번엔 낯설지만 낯설지 않은 감정이 떠오른다.
포근함, 그리움..
따스하고 그리운 느낌과 함께
무언가 아주 중요한 것을 잊었다는 상실감,
그리고 심장이 비틀리는 이상한 기분이 밀려온다.

눈을 감았다 뜨자, 보이는 광경은 그대로였지만
어딘지 이질적인 느낌이 든다.

카마실브는 여전히 그 자리에서
나를 포근하게 품어주고 있다.

완료 대상 : 혼돈의 회랑
- 혼돈의 회랑에서 시작 기억 되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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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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